작성일 : 14-03-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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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스트레스 때문에…10대 위염환자 급증(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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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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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 [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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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염에 걸린 10대 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인 10명에 1명이 걸릴 만큼 흔한 병이지만, 유독 학생들이 많이 걸리는 건 역시 과도한 학업 부담때문입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교 1학년 최 모 양은 3년 전부터 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속이 쓰리고 심하면 구토까지 해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최 모 양/위염 환자 : 속이 많이 쓰리고 울렁거리기도 하면서 심할 때는 어지럽고 머리도 아파서 비상약을 학교에 놔두고….] 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2008년 442만 명이던 위염 환자가 4년 만에 521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10대 위염환자는 한해 50만 명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10대 위염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전체 위염 환자 증가율보다 2배나 높았습니다. [정혜원/서울 강서로 : 아침밥 못 먹어요. 학교도 일찍 가야 하고 시간도 없고.] [신예림/서울 화곡로 : 시험 때는 더더욱 공부해야 하고 그래서 잘 못 먹는 편이에요. 먹더라도 가끔 먹고 그래요.] 10대 위염 환자 증가는 불규칙한 식습관에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한호/건보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호르몬 내지는, 그 내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물질들로 인해서 위산과다 분비 내지는 소화불량 상태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10대들의 위염을 방치하면 학습에도 지장이 큰 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VJ : 신소영)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SBS TV 관련뉴스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