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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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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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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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것은 운동 시 필요한 에너지원(ATP)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공급하느냐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 운동의 에너지 생산방식은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운동 시 관여 비율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구분한다.
1.유산소 운동 aerobic exercise
유산소 운동은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서, 편안한 호흡을 지속하면서 일정 시간 이상(20∼60분) 지속적으로 실시할 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로 심폐지구력과 관련이 있으며, 지방을 줄여 비만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운동방법이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 에어로빅댄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 등이 있으며,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 실내자전거, 스텝머신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것도 유산소 운동에 포함된다.
2.무산소 운동 anaerobic exercise
운동 시 산소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숨이 차고 운동 지속이 힘든 단시간 운동이다. 이 운동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단거리 달리기, 역도,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들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으로 저항성 운동이라고도 한다. 저항성 운동은 무산소성 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인데, 근육에 부하(load) 또는 저항을 준다는 의미로 붙여진 명칭이다. 무산소 운동은 다시 등장성 운동(isotonic exercise), 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 등속성 운동(isokinetic exercise)으로 나뉜다.
등장성 운동은 근육 길이가 짧아지거나 늘어나면서 근력을 발휘하는 운동이다. 바벨이나 덤벨을 들고 팔을 굽히거나 펴는 대부분의 웨이트 운동이 등장성 운동에 해당된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은 채로 근력을 발휘하는 운동으로 주로 정적인 상태에서 최대의 근 수축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벽에 손을 대고 최대의 힘을 가하여 미는 운동 양식이 바로 등척성 운동이다. 뼈가 부러지게 되면 깁스를 하게 되는데, 이때 어느 정도 회복되면 깁스한 상태에서 근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근육에 힘을 주는 것도 바로 등척성 운동이다.
등속성 운동은 근육의 힘이 전체 운동과정에 걸쳐 최대가 되고, 운동속도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형태다. 보통의 운동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특별히 고안된 등속성 운동기구를 통해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재활운동이나 스포츠 선수와 같은 특수 집단에서 사용하는 운동방법이다.
근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저항성 운동은 바벨, 덤벨 및 기구를 이용한 운동(machine weight exercise), 체중을 이용한 운동(free weight exercise), 밴드, 짐 볼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한 운동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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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이학박사 윤성원
감수 :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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